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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을 즐기는 생활

기분이 좋아 지고 싶을 때 듣는 뮤지컬 노래 추천! -제 1탄-

by 별난방 2020.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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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안 좋은 소식만 너무 들리고 글도 그런 내용만 계속 쓰는 것 같아서 뮤지컬 넘버 추천을 가지고 왔다. 아직 본 뮤지컬이 많다고 할 수는 없지만, 개인적으로 신이 나고 흥이 나서 기분을 UP 시킬 때 자주 듣는 노래들을 몇 개 추천한다. 음원사이트에 공개가 되어 있거나 유튜브에 올라와 있는 공연 노래 위주로 선별을 했다. 대극장, 소극장 가리지 않고 선정을 했으나 최근에 한 공연 혹은 할 공연 위주로 골라봤다. 음원이 있는 노래는 따로 표시를 해뒀고, 그렇지 않은 공연들도 유튜브에서 쉽게 영상을 찾아볼 수 있다. 

1. 뮤지컬 위키드 - Popular (브로드웨이 Ver. 음원 O)
뮤지컬 위키드는 초록 마녀 엘파바가 왜 서쪽의 마녀가 되어야 했는 지를 스토리로 가지고 있는 뮤지컬이다. 워낙 유명한 노래가 많고 옥주현이 부른 Defying gravity 가 워낙 유명한데, 개인적으로는 위키드 속의 Popular 이라는 넘버를 좋아한다. 글린다가 룸메이트가 된 엘파바를 꾸며주며 부르는 노래인데 진짜 글린다의 통통 튀는 사랑스러움이 잘 표현된 곡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듣고 있다 보면 같이 기분이 좋아지는 느낌이다.

2.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 끝까지 끝은 아니야 (2020 시즌 Ver. 음원 O)
지금 대학로에서 핫한 소극장 뮤지컬인 어쩌면 해피엔딩의 클레어 넘버이다. 충전기가 고장나면서 그걸 고치기 위해 노력하며 부르는 노래이다. 너무 걱정하지 말고 포기하지 않으면 해결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멜로디도 신이 나서 힘들 때 들으면 좋다.

3.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 My Favorite Love Story
이번에도 어쩌면 해피엔딩의 넘버인데 제주도로 떠나는 차안에서 두 로봇이 연인이라는 설정을 만들면서 어떻게 만나게 됐는지를 부르는 노래이다. 정말 사랑스러움이 가득한 노래여서 듣고 있다 보면 나도 모르게 미소를 짓게 되는 노래이다. 사랑스러운 노래를 듣고 싶을 때 추천한다!

4. 뮤지컬 킹키부츠 - Everbody say yeah (브로드웨이 Ver. 음원 O)

5. 뮤지컬 킹키부츠 - Raise you  up / Just Be (브로드웨이 Ver. 음원 O)

6. 뮤지컬 킹키부츠 - Sex is in the Heel (브로드웨이 Ver. 음원 O)
위의 세 곡이 다 뮤지컬 킹키부츠의 노래인데 진짜 킹키부츠의 넘버는 다 추천할 정도로 좋아하는 뮤지컬이다. 그 중 위의 세곡은 힘들고 지칠 때 딱 들으면 기분이 업 되는 넘버이다!! 듣고 있다 보면 따라 부르게 되고~ 예에에~~~ 하게 된다. 또 뮤지컬 내용도 좌절했다가 다시 일어나는 내용이라서 기분 좋아지고 싶을 때 듣기 딱 좋은 넘버들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지금 공연이 올라온 뮤지컬이라서 듣다가 현장에서 보고 싶다면 그 바이러스가 좀 잡히고 나면 가서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7. 뮤지컬 아이다 - My Strongest Suit
한국에서 마지막 공연을 한 뮤지컬 아이다의 넘버중 공주 암네리스가 부르는 넘버이다. 진짜 패션쇼를 보여 주는 넘버인데 너무 사랑스럽고 화려하다. 특히 정선아 배우님이 부른 버전을 진짜 좋아하는데 보고 있으면 그냥 기분이 좋아진다.

8. 뮤지컬 록키호러쇼 - Sweer Transvestite (브로드웨이 Ver. 음원 O)
컬트 뮤지컬의 대표주자라고 할 수 있는 뮤지컬 록키호러쇼의 대표 넘버라고 할 수 있다. 트렌실베니아 행성에서 온 외계인 프랑큰 퍼터가 처음 등장하면서 부르는 노래인데 WOW!! 진짜 멋짐이 뿜뿜하는 곡이다. 한국 뮤지컬 어워즈에서 송용진 배우님이 부른 영상이 있는데 진짜 멋있다. 그래서 흥을 내고 싶을 때 꼭 찾아 듣는 넘버이다. 꼭 한번 들어 보길 추천한다. 그 배우님의 자신감에 반하는 넘버이기도 하다.

+) Time Warp 타임워프
뮤지컬 록키호러쇼에 나오는 타임 워프도 신나게 듣기 좋은 곡이다! 관객들까지 다 같이 일어나서 타임워프 댄스를 춰야 하는데 리프라프랑 마젠타, 그리고 콜롬비아가 가르쳐주는 댄스를 같이 추고 있다 보면 흥이 난다. 곡도 반복되는 구절이 많아서 어느새 흥얼거리고 있는 모습을 발견할지도...

 (2탄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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