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MUSICAL 제작 공연 어쩌면 해피엔딩, 킹키부츠, 베르테르 일부 회차 공연 중단 및 거리두기 좌석제 재오픈

※모든 공지는 CJ MUSICAL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가져온 정보입니다. 사진 출처 또한 같음.※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한 만큼 공연계에서는 거리두기 좌석제가 필수 사항이 되어 버렸다. 그러나 공연계 특성상 이미 한 달 전부터 오픈을 한 공연이 많고 거의 매진된 회차도 많아서 정부지침을 따를 수 없는 건 어쩔 수 없었다. 벌금을 내야 하는 걸로 아는 데 제작사들이 어떻게 대응을 할지가 걱정이 되었다. 가장 먼저 공지를 올린 건 씨제이 뮤지컬이었다. [씨뮤] 

CJ MUSICAL은 현재 가장 많은 수의 공연이 올라오고 있다. 최근에 [브로드웨이 42번가]는 조기 폐막을 했고, 부산에 예정되어 있던 공연은 취소가 되었다. 그리고 대학로에서 인기가 많은 공연인 [어쩌면 해피엔딩], 지난주 금요일에 개막을 한 뮤지컬 [킹키부츠], 그리고 이번 달 말 개막을 앞둔 뮤지컬 [베르테르]가 공연이 진행돼야 하는 상황이다.  

이 모든 공연들이 CJ 제작인데 정부 지침으로 인해 현재 하고 있는 공연은 25일 화요일 ~ 27일 목요일까지 공연 중단의 결정을 내렸고 남은 회차 중 9월 6일 일요일까지의 공연은 전체 취소 뒤 재 오픈을 통해 좌석 간 거리두기를 시행하겠다는 공지가 떴다. 그리고 뮤지컬 베르테르는 개막 일정을 9월 1일 화요일로 연기를 한다. 강제로 취소된 사람들에게는 선예매의 혜택을 준다. 하지만 우선 거리두기 좌석제가 시행이 된다면 좌석 수가 1/2로 줄어들기 때문에 어떤 사람은 보러 갈 수 없게 되는 상황이 오고 말았다. 정말 아쉽지만 정부의 지침을 따르는 게 우선이기 때문에 그 안에서 최선의 선택을 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CJ MUSICAL INSTAGRAM

위의 내용을 요약하자면 8월 25일 화요일 ~ 8월 27일 목요일 공연 중단. 선예매는 자신이 원래 예매했던 예매처에서만 가능하며 별도의 문자 메세지를 받은 사람만 선예매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선예매 일시는 8월 26일 수요일 오후 3시이다. 조기예매 할인으로 예매를 한 사람도 있었기 때문에 재오픈 20%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그리고 재오픈하지 않은 회차도 좌석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서 판매를 중단한다. 확실히 좌석 배치도를 보면 현저하게 줄어든 좌석수를 볼 수 있다. 

<뮤지컬 킹키부츠>

킹키부츠는 현재 21일에 있던 첫 공을 제외하곤 27일 목요일까지 공연이 중단되었다. 선예매의 자격은 8월 22일 ~ 9월 6일 공연 예매자 중 강제 취소당한 자이다. 공연 중단에 의해 취소가 되지 않는 이상 선예매의 자격은 주어지지 않는다. 거리두기 좌석제로 재오픈되는 공연 기간은 8월 28일 금요일 ~ 9월 6일 일요일 공연이다. 선예매 일시는 8월 26일 수요일 오후 2시이다. 재오픈 할인 25%를 적용받을 수 있다. 인터파크 티켓 단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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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취소에 따른 환불 절차는 공지에서 잘 설명이 되어 있는데, 카드 예매자는 자동 취소 및 환불을 기다리면 되고 무통장입금을 한 사람은 공연이 취소가 됐다는 연락을 받은 뒤에 예매처로 들어가서 취소된 공연 예매 내역에서 환불 계좌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인터파크 티켓 & 예스 24 티켓). 강제로 취소된 공연들은 취소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이 된다. 

뮤지컬 베르테르의 정보는 선예매 일시 정보가 뜨면 따로 글을 써서 올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