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티켓 취소표, 취켓팅 하기 시간

 

하나 둘 시작하는 콘서트/뮤지컬/연극 들이 꽤 많이 생기기 시작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수의 공연들이 좌석 간 거리두기를 시행하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티켓팅에 성공할 확률은 점점 낮아지고 있다.

정말 보고 싶은 공연의 티켓 오픈일에 티켓을 구하는데 실패를 했다. 그러면 그대로 포기를 하겠는 가? 아니다. 우리에게는 또 한 번의 기회가 남아있다.
그건 바로 취소표를 잡는 것 이다.
흔히 말하는 걸로는 취켓팅이라고도 하는 그것이다.
그럼 취켓팅 방법은 어떠하고, 취켓팅은 언제 열리는 가를 알아보겠다. 취켓팅은 다른 말로 하자면 무통장 입금 취소표를 잡는 것과 같다. 무통장입금은 티켓팅을 할 때 가장 빠른 결제가 가능 하다는 점에서 많이 선호 되는 방법인데, 그러다 보니 깜박하고 무통장입금을 기한 내로 하지 않았다거나, 혹은 잡아 둔 표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입금을 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그런 표들이 취소표로 풀리는 것이다.
여기서 생각해 봐야 할 것은 그럼 과연 얼마나 풀릴까이다. 보통 취소표가 풀리는 시간은 한밤중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얼마 풀릴 것 같지 않은 데 참전을 한다면 또 한 번의 패배를 맛볼 수 있다.

오늘 알아 볼 가장 큰 예매 사이트인 인터파크 티켓의 취소표가 풀리는 시간은 새벽 2시 15분 쯤이다.
새벽 2시 15분이라고 해도 언제 풀릴지 정확히 나와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10분 쯤 부터는 계속 새로 고침을 해가며 자리 숫자(Vip 00석, R 0석 등등) 가 올라가는 지 확인해봐야한다. 어떤 날은 20분이 훌쩍 넘어서 풀리는 경우가 있고 한 번에 모든 표가 풀리는 게 아니라 여러 번에 걸쳐서 풀리는 경우도 있다.
무통장 입금 기한은 티켓 예매 시점 부터 이틀을 주기 때문에 기한 마지막 날에서 그 다음날로 넘어가는 새벽 2시를 노려야 가장 많은 취소표를 볼 수 있다.

이해가 쉽게 예를 들어보자면,
2020.07.01일 수요일에 티켓을 무통장 입금으로 예매를 했다. 그러면 입금 기한은 2020.07.02일 목요일 23:59분까지고, 취소표가 풀리는 시간은 2020.07.03일 금요일 새벽 02:15 분쯤이 되는 것이다.
착각 하면 안되는 것이 무통장 입금 기한이 끝나는 밤에서 넘어가는 새벽이 취켓팅 하는 시기라는 것이다!
새벽 시간이라 많이 헷갈려 하기도 하는 부분이라 한 번 더 강조를 한다. 취소표를 잡는 취켓팅은 사실상 본 티켓 오픈 때보다 자리를 구하기가 더 어렵다. 왜냐하면 훨씬 더 적은 수의 자리가 열리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자리를 구할 수 있을까?
아쉽지만 특별한 방법이 존재 하지는 않는다. 취켓팅은 순전히 운인 것 같다. 자리가 떴을 때 누구 보다 빠르게 누르고 넘어 간다면 성공인것다.
그리고 이미 예매창이 오픈 되어 있기 때문에 예매 상세페이지에서 대기 하며 새로고침을 누르는 게 아니 예매하기의 좌석 창에서 새로 고침을 누르는 게 조금 더 빨리 좌석을 볼 수 있는 것 같다. (경험을 바탕으로 한 주관적인 견해임)

조금씩 풀리는 자리를 구할 수도 있지만, 한꺼번에 풀리는 순간을 노려 너무 앞자리보다 살짝 뒷자리를 노린다면 성공할 가능성이 조금 더 생긴다!

만약 정말 원하던 공연이 있는 데 티켓을 구하지 못했다면 포기 하지 말고 취켓팅까지 도전을 해 보는 건 어떨까?

다음에는 다른 예매처 취소표 시간으로 돌아 오겠다.